안녕하세요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트렌드 리포터입니다.
오늘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글을 이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지금 에디터가 요 몇 자를 작성한 순간, 지구에 10,000,000개가 넘는 수많은 기록이 쌓였다는 사실!
거실에 쌓여 있는 에디터의 신문
만약 모든 기록을 0.1mm 신문지에 했다고 가정하면 땅에 쌓았을 때 무려 1km의 높이가 된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종이가 아니라 디지털 상에서 본인만의 기록 저장소를 만드는 것이 대세라는데요,
이름하여 아카이빙!
아카이빙(Archiving)이란?
전교 1등을 하던 '에디터 친구'의 플래너 (에디터 아님)
과거에 기록 수단이던 일기장, 다이어리는 '나만 볼 수 있는 비밀'로 통했죠.
한편, 교환일기와 같은 경우 친구들끼리만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의 매개체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기록이 일상화된 사람들에게 이들은 정말 매력적인 도구였습니다.
Z세대는 이렇게 사적인 공간에서 본인만의 세계를 꾸리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면서도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나만의 것을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강하답니다.
에디터의 책상
이제는 종이를 사용하기보다
태블릿 스마트폰에 글씨를 쓰고 타자를 치는 것이 편하다고 느껴지는 Z세대.
단순한 글자의 기록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사진 삽입이 쉽고 검색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에
종이에 더하는 기록에 비해 다양한 장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아카이빙의 트렌드 또한 종이에서 디지털 기기로 변화한 것입니다.
트렌디한 Z세대의 아카이빙
사진 출처 : pixabay
최근에는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전화번호를 주고받기보다는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공유한다고 할 정도로
SNS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자신의 공개 계정은 처음 만난 사람들도
쉽게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벽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Z세대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안전함, 취미 등의 다양한 이유로
부계정, 비밀 계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부계정을 만드는 이유는 현대인에게 SNS가 단순히 하나의 온라인 계정을 넘어
일상이 된 까닭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적이고 독점적이었다면,
현재는 주로 이용하는 SNS가 있을 뿐 특성별로 계정을 가지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suri_gamsung
SNS는 더 이상 인맥 관리, 일상 공유만으로 쓰이지 않습니다.
자신만이 추구하는 감성, 취향, 좋아하는 것들만을 모아놓고 보는
취향 아카이브, 감성 아카이브로도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유튜브에 브이로그 영상이나, 인스타그램에 통일성 있게 보정한 사진을 올리는 것이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이나 패션, 음식, 카페와 같은 주제로 내 취향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를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둔 사람들과 함께 공유를 하기도 하죠.
우선, Z세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아카이빙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에디터는 이미지를 대표하는 인스타그램, 영상의 유튜브,
그리고 오프라인 텍스트인 다이어리 등의 플랫폼에 대한 Z세대의 선호도를 알아봤습니다!
- 사용 후기 1
비밀 계정을 사용했더니, 내가 원하는 친구들과만 소통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그리고 이미지나 글을 올릴 때도 많은 사람들이 볼 거라는 부담이 없어서
편한 마음으로 아카이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사용 후기 2
동일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이나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만 공유하는 비밀 계정을 만들었더니,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만 분류해서 아카이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편했어요!
또한, 적은 인원의 친구들과만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소통하다 보니
온라인이지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사용 후기 1
대학생 대외활동을 지원할 때, 개인의 SNS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대외활동 계정을 제출하면, 저의 과거 활동들을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 사용 후기 2
대외활동을 하면서 항상 고민이었던 점이
저의 일상과 대외활동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근데, 포트폴리오용 계정을 만들어서 일상 이외의 기록만 분류해서 아카이빙을 하니까
훨씬 개인적인 내용이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 사용 후기 1
아름다운 사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내가 보았을 때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나 감정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아요!
- 사용 후기 2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아카이빙을 하면, 한눈에 과거를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모으면 예쁜 사진첩이 완성되는 느낌이라서
나중에 추억여행을 하기 좋더라고요:)
포스팅을 통해 앞으로 점점 넓어질 아카이빙의 세계에 입문하신 여러분!
이 글을 읽으셨다면 여러분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당신만의 특별한 아카이빙 만들기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지금까지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트렌드 리포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