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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맥주부터 바둑알 초콜릿까지!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톡톡튀는 가잼비 제품 파헤치기
1기 김유진, 김호야2021.09.08
안녕하세요! KT 영 퓨처리스트 트렌드 크리에이터입니다.
와플 여러분!
에디터는 평소와 같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캔맥주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그중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곰표 맥주!
어라라? 곰표는 밀가루 회사 아니었나요? 왜 맥주에 밀가루 회사 상표가 그려져 있을까요?
가잼비란 무엇인가?
그 이유를 설명하려면, 우선 가잼비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가잼비는 “가격 대비 재미의 비율”의 줄임말로 어떤 물건이나 콘텐츠를 구입할 때 실용성이나 가성비보다 재미있는 요소를 고려한다는 뜻이죠.
재미를 이용하여 브랜드와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때문에 ‘펀슈머(Funsumer) 마케팅'이라고도 부릅니다.
곰표 맥주도 바로 그러한 가잼비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맥주와 밀가루라는 연관성이 없는 소재를 결합하여 하나의 재미있는 상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CU 편의점에서 탄생한 MZ세대를 위한 제품과 콘텐츠
최근 CU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항상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꼭 맞는 전략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요. 보험, 은행, 패션, 영화 등 많은 브랜드들이 잇따라 CU와의 협업을 요청할 정도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CU 편의점에서 실행하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이 있을지 살펴볼까요?
1️⃣ 곰표 맥주와 곰표 나쵸
에디터가 곰표 맥주를 사면서 함께 구입한 가잼비 상품인 곰표 나쵸를 직접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우선 과자봉지를 보면 곰표가 크게 쓰여있는데요, 밀가루 회사의 상표가 과자에 그려져 있어서 재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맛은 보통의 짜고 자극적인 나쵸들과는 달리 굉장히 고소하고 깔끔했습니다.
약간 심심한 맛이어서 옛날 과자가 생각나기도 했는데요, 곰표라는 상표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2️⃣ 고향만두칩
또 한 가지 눈에 띈 제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고향만두칩입니다!
고향만두는 자취를 하는 에디터가 자주 사 먹는 제품인데요. 고향만두가 과자로 만들어졌다니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실제로 먹어봤을 때에 맛은 약간 라면 수프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에디터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라면 수프처럼 짭짤한 간을 좋아하시는 와플 여러분이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고향만두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 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게임! 와플 여러분은 고향만두 게임을 알고 있나요?
에디터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컴퓨터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게임하고 놀았던 즐거운 추억이 떠오릅니다!
곰표과 고향만두, 두 브랜드 모두 어린 시절부터 봐온 추억이 서린 브랜드이지 않나요?
이렇듯,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요소들이 일반 제품과는 다른 독보적인 재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키덜트와 레트로 또한 가잼비의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먹잘알 능력고사
올해 초 CU는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인 ‘방구석 연구소’와 손을 잡고 ‘2021 먹잘알(먹는 것을 잘 아는 사람) 능력고사'를 실행했는데요.
방구석 연구소는 참여자의 응답을 분석하여 성격이나 행동 등을 테스트 결과로 제공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공감을 얻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U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먹잘알 능력고사를 제시하게 되었죠!
먹잘알 능력고사는 트렌드, 식재료, 편의점, 음식 관찰 4가지 영역에서 각 4문제씩 총 16문제로 진행되었고, 먹잘알 능력고사를 완료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포인트 등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CU는 늘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한 재미있는 형태의 마케팅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가잼비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그렇다면, CU 편의점이 가잼비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미와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의 소비 성향이 결합되면서 전에 없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MZ 세대 사이에서 가잼비 제품을 활용한 모습이 SNS에 공유되면서 인기가 증가했습니다.
또 가잼비 마케팅은 소비자 뿐만 아니라 많은 대기업들도 열광하고 있는데요.
와플 여러분은 바둑알 초콜릿을 알고 있나요?
바둑알 초콜릿은 2000년대 후반 무렵에 단종된 제품인데요. 찾는 이들이 많이 없어 생산 공장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둑알 초콜릿이 CU에서 재판매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목, 알까기 등으로 활용되는 모습이 공유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단종된 브랜드도 살려낸 CU 마케팅 파워!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과도한 펀슈머 마케팅은 주의 대상!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어린이가 해당 제품을 접할 가능성도 있으니, 어린이 눈높이에서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잘 파악하여 기획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와플 여러분도 재미있는 소비를 하며 가잼비를 느껴보세요!
지친 하루의 끝, 곰표 맥주와 나쵸를 사고 나니 영화가 한 편 생각나는데요,
가잼비 제품과 함께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는 에디터의 모습! 부럽지 않나요?
우리의 일상을 보다 더 즐겁게 만드는 가잼비 제품! 와플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세요~
아! 그리고 10월 말에 Y 브랜드에서 새로운 맥주가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와플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KT 영 퓨처리스트 트렌드 크리에이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