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Romana,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트렌디한 취미!

Fox Romana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항공기 제작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만 33세 홍주연입니다.

4살부터 피아노를 시작으로 다양한 악기를 다뤄왔고 고등학교 때 교내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주로 악기 연주 정도로 취미 생활을 해왔는데, 작년 초 친구 결혼식에 필요한 MR을 제작하면서

미디 프로그램 작업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BGM 공모전에 지원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미디 프로그램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비교적 우울한 색의 음악들을 많이 해왔었는데 올해 5월에 한번 새로운 느낌의 작업을 해보고 싶어 만든 곡이

이번 당선작의 모태가 된 곡입니다. 이 곡을 주제에 맞게 다듬어 제출하였습니다.







Q. 제작하신 BGM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말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A. 큰 의미를 담고 만들었다기보다는 제가 느끼는 흥이 전달되어서 다른 사람들도 함께

그 흥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트는 순간 바로 방구석 힙스터 되는 노래'라는 주제와 같이 제가 실제로 방구석에서 만들기도 해서,

'방구석에서 함께 즐기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작업하실 때 선호하시는 소재나 분위기가 있나요?

A. 보통 저는 특정 장소를 소재로 많이 사용하는데요.제가 어디를 갔다 왔을 때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할아버지 댁에 방문했을 때, 할아버지 댁에서 느끼는 감정 같은 것들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우니까

음악으로 대신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BGM도 '서울'이라는 장소를 떠올리면서 만들었던 곡입니다.



Q. 작가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사실 작곡은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인 즐거움을 위해서 취미로 시작한 게 크거든요.

본 직업인 엔지니어로서도 자부심이 있다보니, 앞으로도 본 직업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제가 원하는 음악을 계속 만들어가면서 살고 싶어요.

즐거움과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앞으로도 제 만족감을 위해서 작곡에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Fox Romana(홍주연)님은 본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 악기 얼후를 오랫동안 다뤄온 경험도 있으실 정도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는 뮤지션인데요!

그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Fox Romana님의 앞길을 Y가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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