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잠깐의 현실을 잊고 즐겨라, 2020 Festival Week
2021.06.21 윤상준(전북대) 한지원(한성대) 1기
YF HISTORY


안녕하세요!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트렌드 리포터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던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

MF 페스티벌 위크가 진행되었습니다!


페스티벌 위크란 가을운동회를 대체하여 생긴 18기만의 새로운 행사인데요.

KT와 TFT가 MF만을 위해 준비한 온/오프 믹스 파티입니다!!!


MF의 주요 행사 때마다 컨셉이 있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17기 썸머캠프는 스펜타클, 18기 썸머캠프는 우주캐치미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18기 페스티벌 위크의 컨셉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바로!


 

잠깐의 현실을 잊고 ‘드랍더트립’입니다!






드랍더트립은 각종 과제와 시험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춘들이
집에 가던 중 길에서 주사위를 발견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 주사위에는 숫자 대신 서울, 부산, 경주, 제주도가 쓰여있고 궁금한 마음에
주사위를 던지자 여행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힘든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 MF들은 전국을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풀게 됩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KT MF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된 컨셉 영상을 확인하고 오시죠!








컨셉에 대한 설명만 들어도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드랍더트립의 1일차 현장부터 에디터와 함께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를 점령하기 위해 러닝하라,



1일차 로드트립


페스티벌 위크의 1일차 행사는 MF의 전통 다운타운이었습니다.

기존 MF의 다운타운은 각각의 팀이 지정된 장소를 찾아가 사진을 먼저 찍는 미션이었는데요.


페스티벌 위크의 다운타운은 로드트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특별했습니다.

로드트립의 다운타운은 코스를 따라 러닝을 하며 

구역 내 '랜드마크'를 찾아 점령해야 했는데요.


랜드마크는 일반 랜드마크 50개(점령 시 각 50점), 미니게임 랜드마크 1개(점령 시 100점), 

더블 랜드마크 1개(점령 시 150점)로 무려 '52개'가 있었습니다.



로드트립 참여자의 생생후기!






Q. 새로운 다운타운, 로드트립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충북대 박상훈 MF:


이번 다운타운은 힐링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3학년으로 취업 준비,

각종 대회 준비로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학교 MF 동용이의 권유로 다운타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운타운 활동에서는 오랜만에 '느긋하게 산책 즐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창덕궁 주변을 걸으면서 한국사 공부할 때는 느낄 수 없었던 '역사 의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레드 다이스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같이 웃음을 주고 받기도 하면서 

소소한 힐링을 즐겼습니다.


다운타운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고 하면, 

복잡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고속도로 안에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단국대 원유정 MF:


코로나로 인해 이번 1년 동안 MF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로드트립을 참여하며 만나보지 못했던 MF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나 미션수행이 아닌 게임으로 만나서 팀원들과 더 빠르고 깊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미션을 쉬행하며 뛰어다니느라 

육체적으로는 조금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뿌듯했고 MF 행사 중 가장 재미있게 참여했던 행사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Q. 로드트립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상황이 있었나요?


충북대 박상훈 MF: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마지막 미션 실패'입니다. 

저희 레드타이스 팀은 로드트립 마지막 단계인

'힌트를 바탕으로 지하철 보관소 문 열기'를 지속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아무리 힌트를 바탕으로

문을 열어보려고 지속적으로 도전해도 계속 실패했습니다ㅠㅠ.


이런 실패하는 상황에서도 다들 조급해하지 않고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하하호호" 웃으며 미션에 계속 임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마지막 미션에 실패하여 아쉽게 1등을 놓쳤지만, 실패속에서도 계속 웃으며 

마지막까지 미션에 임한 것이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국대 원유정 MF:


미션을 수행할 때 포즐보드 할때와 같이 

눈을 또렷하게 뜨고 사진을 찍어야 해서 눈을 아주 크게 뜨고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세명 모두 눈을 너무 부듭뜨고 찍은 것이 너무 웃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미션인 퀴즈의 정답으로 계산문제를 풀어 물품 보관함을 열고 

그 안에 들어있는 티켓을 들고 사진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Q. 로드트립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저는 행사 당일에 점령 인증 인력으로 참여했었는데, 참가자들의 인증 사진 뒤로

점점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게 인상적이었어요.


노을지는 서울의 길을 따라서 사진찍는 MF들을 보니 저도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장 TFT들은 참가자들이 현장 TFT가 바로 옆에 걷고 있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게임에 몰입해 달려다니던 걸 관전한 게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Q. 마지막으로 기획한 소감 및 열심히 참여해 준 MF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올해 MF에서 공식적으로 열린 오프라인 친목 행사는 

로드트립이 거의 처음이라고 알고 있어요. 


저희 팀도 행사 기획이 처음이라 걱정도 고생도 정말 많이 했는데, 

참여해준 MF들이 '재밌었다' 한마디 해주니 다 잊히더라구요.  


아무도 다치지 않고 마무리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레크2팀도 정말 수고많았고 발바닥이 불타도록 답사다닌 보람을 함께 느껴 행복했습니다♥



시간 내에 ‘호텔방’을 탈출하라, 2일차 엑시트립



2020 페스티벌 위크의 2일차 행사는 바로 방탈출이었습니다.

드랍 더 트립의 엑시트립은, 행사 TFT들이 직접 구성한 게임과 문제들을

활용해 제한 시간 1시간 15분 안에 방 안에서 탈출하는 형식의 게임입니다. 


특히 방탈출은 실내에서도 마음껏 몸을 쓸 수 있고, 

복잡한 문제와 치밀하게 엮인 스토리를 직접 추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번 엑시트립은, 제주도로 휴가를 떠난 MF들이 ‘호캉스’ 


(호텔+바캉스, 밖으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요즘 시국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 일상 속에 힐링을 추구한다는 뜻의 신조어)를 즐기기 위해 호텔에 도착했지만

알 수 없는 오류와 함께 호텔방 안에 갇히게 되었고,


 

제한 시간 내에 호텔방을 탈출하지 않으면 주사위 안에 갇히고 만다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3명의 MF와 함께하는 엑시트립은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A, B 두 팀으로 나누어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소독은 필수겠죠? 추가로 B 팀의 플레이를 위해 
스포일러를 하지 않겠다는 서명까지 꼼꼼히 마친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탈출 OT를 듣는 MF들.
이날 OT는 17기 김현영 MC와 함께 했습니다. 그 어떤 테마파크 진행요원보다 
능숙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MF들의 기대감을 높여주었다고 하네요.






Q.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방탈출에 참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한양대 서영서:


MF 한 번도 안 해봤는데 MF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방탈출을 해봤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장소도 너무 '찰떡'이었고, 각종 장비들, 나레이션 등 퀄리티가 높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MF 최고, 페스티벌 TFT 최고..) 코로나 때문에 이런 엑티비티한 활동들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특히 여러 사람들이랑은 이런 활동을 못했는데, 

엑시트립의 방탈출로 인해 새롭고 신나는 경험을 쌓은 것 같습니다. 



한성대 이정현:


MF 오프라인으로 다른 학교 MF들과 함께 만나 문제들을 푸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어요.

오랜만에 하는 방탈출이였는데, 팀원들과 함께 게임을 풀어야 힌트를 주는 방식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생각보다 어려운 듯 쉬운 듯 탄탄했던 방탈출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Q. 제일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을까요? or 제일 풀기 어려웠던 문제나 상황이 있었나요?


한양대 서영서 MF:


제일 처음이 어려웠어요 (ㅠㅠ) 처음에 지배인을 풀어주는게 순서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컴퓨터 문제만 풀고 있었지 뭐예요.. (정말 지배인분이 장식품인줄 알았습니다...) 

거기서 30분 소비한게 정말 큰 실수였던 거 같아요 다시 돌아간다면 진짜 잘 풀 자신 있는데!! ^^ 

그래도 저희 a 팀과 함께였기에 승부와 상관없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한성대 이정현 MF:


원래 묶여있는 tft를 먼저 풀고 순차적으로 문제들을 

풀어야 하는데 우리 팀은 sos를 외치는 tft를 무시한 채 (운 좋게) 

다음 스테이지를 먼저 풀어버렸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최종 관문이 방향 키였는데, 팀원들과 노트북 속 사진들 을 날짜 순으로 배열해보며 

고민하다 결국 방향이 완성되었을 때, 그 순간이 짜릿했어요.  



Q. 빠르게 탈출한 비법이 있다면? 우승한 소감은 어떠세요?


한성대 이정현 MF:


일단 팀원들이 모두 한 문제에 달라붙기 보다 자연스럽게 인원을 

나눠 같은 시간 안에 다른 문제들을 고민한 것에서 시간이 단축된 것 같아요.


또한, 팀워크 힌트에 있어서도 짧은 시간 안에 성공했고!! 모두가 방탈출 게임을 즐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으쌰으쌰'한 점도 한몫한 것 같아요. B 팀 고마워요☆☆!!



Q. 엑시트립은 지금껏 기획한 행사와는 다른 종류의 행사였는데, 어떻게 기획하시게 되었나요?


국민대 김현영 MC (레크1팀 팀장):


이번 페스티벌 위크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행사가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소집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떠오른 것이 바로 방탈출이었고요. 총 8명의 레크레이션 팀원들이 

여행 컨셉을 살리며 방탈출 특유의 스토리 있는 구성을 기획하기 위해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전체 컨셉인 드랍더트립 주사위의 시스템 결함으로

평행세계에 갇혔다는 전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토리의 반전을 주고자 평행세계 안에 갇혀 있던 호텔 지배인이 알고 

보니 드랍더트립 주사위의 설계자였다는 구성을 추가했습니다.







Q. 문제를 기획• 제작하신 입장에서 보셨을 때, ‘이때 정말 재밌었다, 혹은 답답했다.’ 하는 순간들이 있었을까요?


생각보다 플레이어들이 저희가 기획한 순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던 점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안대를 벗으면 밧줄에 묶여 있는 지배인을 가장 먼저 보게 되고 

지배인을 풀기 위한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았는데, 플레이어분들이 묶여 있는 

지배인보다는 다른 물품들의 단서를 먼저 해결하시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배인들이 SOS가 적힌 스케치북을 흔들거나 소리를 내면서 자신을

풀어주어야 함을 어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희가 분무기와 

다른 문서 자료를 준비했는데 어떤 분은 종이에 분무기를 뿌리면 비밀번호가 

나오시는 줄 알고 뿌리시다가 종이가 다 젖었다는 얘기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어들이 저희가 준비한 소품들로 헷갈려 하는 모습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때 뿌듯하고 재밌었습니다.







수도 있구요 ㅎㅎ 방탈출은 사실 제가 매니아라 얼마나 어렵겠어 했는데, 
바로 프로그램 내도 될 정도로 너무 재밌고 완벽했어요! 센스 있는 준비에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

동덕여대 곽민지 MF:

우선 다운타운은 아무 생각 없이 뛰어다닌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힘들긴 하지만, 오랜만에 깔깔거리며 몸을 움직인 것 같아 재밌었어요.

또 평소에 방탈출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매력을 한 가지만 꼽자면 안에 카메라가 있어서 대탈출의 출연자가 된 기분이였어요.., 괜히 두근거렸달까


드랍더트립의 피날레, 3일차 선상파티트립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가득했던 오프라인 데이(day)를 
이을 2020 페스티벌 위크 대망의 마지막 행사는 줌(ZOOM)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파티였습니다.

페스티벌 위크에 참여한 모든 MF들이 크루즈를 타고 선상 파티를 즐기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온라인으로 발대식과 썸머캠프를 
즐겼던 MF들답게 이번 선상파티트립에 임하는 자세도 남달랐다고 합니다.






3일차 선상파티트립은 드랍더마피아, 드랍더골든벨, 드랍더라디오 
총 3종류의 콘텐츠로 이루어졌는데요. MF 전원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MF 공식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에서 TFT들이 행사 로고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스토리 필터를 배포했는데요.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온택트의 고수답게! MF들의 생생한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합니다. 






첫 번째 순서를 장식한 프로그램은 선량한 시민 MF들 사이에 숨어있는
마피아 역할의 MF를 찾아내는 ‘드랍더 마피아’였습니다.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 게임은 각 스테이지마다 9~10명의 MF들이 참여했고,
그 사이 마피아 1인이 숨어있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MF들은 사전 문자 공지로 자신의 역할을 배정받았고,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한 사람씩 자신의 제시어를 설명하고, 
그림으로 주제를 표현하는 등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MF를 찾아냈습니다.

공지된 제시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1명의 MF를 찾기 위한 시민들과 시민인 것처럼 연기를 펼치며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마피아들의 
숨 막히는 추리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최종 결과는 여러 번 마피아 역할을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추리를 통해 대부분의 제시어를 맞춘 마피아 팀의 승리!






선상파티를 채운 두 번째 시간은 ‘드랍더골든벨’이었습니다.
MF들은 주사위를 굴려 전국 방방곡곡 트립 (여행)을 떠나는 컨셉에 맞춰
서울, 속초, 제주, 안동, 대전, 광주, 부산 원정대의 이름으로 팀을 나누어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드랍더골든벨은 팀원들의 팀워크를 톡톡히 확인해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했는데요.

첫 번째 스테이지는 그때 그 시절 ‘숨듣명’ (숨어서 듣던 명곡)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그때 그 시절 ‘숨듣명’ (숨어서 듣던 명곡)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듣던 추억의 노래를 짧게 들려주면 팀원과 상의하여 가수 명과 노래 제목을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를 끝까지 따라 불렀지만 결국 제목을 맞추지 못한 안타까운 MF들도 있었고,
듣자마자 정답을 외치는 MF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MF들의 사진을 조각 내 눈, 코, 입으로만 그 인물이 누구인지 추론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모두 어려울 것이라 예상한 바와 달리 MF들은 놀라운 속도로 정답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사이좋은 MF들답게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여기저기 이름을 외치는 소리들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선상파티트립의 마지막을 장식한 순서는 사전에 MF에게 전달된 
페스티벌 위크의 키트와 치킨 기프티콘을 활용한 
먹고 마시는 파티, 드랍더라디오 시간이었습니다. 

드랍더라디오는 ‘MF의 볼륨의 높여요’로 시작을 알렸는데요. 

시즌 1,2 통틀어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사연을
제보받아 모두와 함께 나누고, MF는 청취차가 되어 
사연 제보자의 진심을 통해 추억을 곱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이어지는 시간에는 MF 밸런스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밸런스 게임: 비슷한 양쪽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퍼즐보드 사진 올리기 vs pre MF 영상 올리기 등 
MF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의 질문이 준비되었습니다. 

MF들 모두 뜨거운 공감을 이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Q. 3일차 선상파티트립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해요!


국민대 김유리 MF:


선상파티트립에 참여하는 동안 마치 

크루즈 선상에서 파티하는 것처럼 짜릿한 기분이었어요! 


단체 티, 야광 팔찌, 텀블러, 무선 충전기 등이 들어있는 키트를 받았을 때부터 엄청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더 재밌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드랍더트립 전용 스토리 효과를 적용하는 것도 MF로서 자부심 생겨서 즐거웠습니다. 


운영국분들과 페스티벌 위크 tft분들께서 열심히 준비해 주신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오늘 참가한 게임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나,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국민대 김유리 MF:


모든 게임이 다 재밌었지만 드랍더마피아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줌을 활용해서 마피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주석 기능으로 제시어를 설명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정말 재밌었어요! 제가 속한 Stage 2에서 제시어가 '헬스 트레이너'였는데

마피아에게 힌트가 될까 봐 색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Q. 3일차 선상파티트립은 어떻게 기획하게 되셨고, 

기획하시면서 가장 비중을 둔 부분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숭실대 이유리 MC(파티팀 팀장):

선상파티트립은 파티팀과 레크레이션1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졌어요. 
레크레이션 1팀이 드랍더마피아를, 파티팀은 
드랍더골든벨과 드랍더라디오를 기획했어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페스티벌 위크의 행사 컨셉은
[잠깐의 현실을 잊고, 드랍더트립]이었어요. 

그래서 두 팀이 애초에 3일차 행사를 기획할 때,
이 날은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피날레다운 파티 컨셉을 잡자고 했었어요.

파티가 전체 행사 컨셉에 어우러지게끔 노력한거죠.

기획회의 때 여행에서 즐기는 파티 종류가 뭐가있을까 
서칭하다보니 크루즈여행이 나오더라고요. 

선상파티라는 컨셉을 설정한다면 참가자분들도 분위기에
흠뻑 취해 파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3일차에 가장 비중을 둔 부분은,
부담없이 놀고 듣고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취식파티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실시간 줌 스트리밍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가 그게 가장 컸죠!

[MF볼륨을 높여요] 코너 같은 경우, MF들이 제보한 활동 관련 사연을 치맥을 먹으며 
들을 수 있는 청취 코너 포맷으로 기획했어요. 

다음 코너 [밸런스가 필요해]에서는 'MF인스타그램 미션
 (퍼보 사진 올리기 VS PreMF 영상 올리기)' 와 같은 실시간 댓글을 장전하게 만드는
논란의(?) 밸런스 문제들로 구성해서 파티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3일간 이어지던 2020 페스티벌 위크는
이렇게 시상식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소규모 그룹별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와 모든 MF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온라인 행사까지.

2020년 가을, MF들은 Festival Week  ‘굴리고 굴리고, 드랍더트립!’ 
덕분에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쌓아갑니다.

지금까지 2020 Festival Week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 KT 모바일퓨처리스트 트렌드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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