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ban, 클래식과 비트의 조화로 건네는 위로의 음악

Nerban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경희대 작곡과(1학년)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 21살 정유빈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예술고등학교를 진학해 쭉 클래식을 해오다가

대학교를 입학하면서 좀 더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어 4개월 전 미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Q. 제작하신 BGM이 어디에 또는 언제 사용될 때 가장 빛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요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개인적인 일상을 SNS를 통해서 많이 공유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용량이 늘어난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유튜브 브이로그와 같이 영상물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예쁘고 아기자기한 장면, 저녁이나 새벽에 찍은 장면에 잘 맞을 것 같고,

배경음악으로 쓰이지 않더라도 마음이 울적한 분들이 들으시기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Q. 해당 BGM이 만들어지게 된 스토리나 비하인드가 있다면?

A. '위안이 되거나 위로가 되는 곡'이라고 정해진 주제가 던져져 있어서, 일단은 무작정 작곡을 하지 않고

어떤 말을 전달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 보았어요. 내가 위로를 해줄 만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까 생각해 봤을 때 3문장 정도가 떠올랐는데요.

곡의 기승전결에 맞추어서 '이제 앞으로 힘든 일은 없고 행복한 일들만 있을 거야',

'어려웠던 기억들이 너를 힘들게 하니?', '괜찮아 이제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는 말을 전하고,

마지막에는 마법을 부리듯 마음을 치유해 주는 내용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을 짜게 되었습니다.



Q. 요즘 주변에서 작곡에 도전하는 MZ 세대가 많아졌는데, 같은 꿈을 꾸고 있는 20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사실 작곡을 한다는 것은 본인만 들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도 같이 좋을 수 있는 곡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만든 곡들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말고, 여러 사람들에게 들어달라고 부탁하거나

많은 분들이 들으실 수 있도록 밖으로 내어놓는 용기를 가지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저도 이번에 용기를 내서 첫 발걸음을 딱 띄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만큼, 다른 분들께도 꼭 용기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작가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최종 목표는, 정말 큰 꿈이기도 하지만 제 곡으로 인해 지구가 한 번 크게 들썩였으면 좋겠어요!

생각하고 있는 것은 요즘 많이 유행하고 있는 인스타 챌린지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챌린지를 만드는 것인데요.

BTS와 같이 유명한 가수들의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과 같이,

분리수거와 같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챌린지 곡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Nerban(정유빈)님은 대중 투표를 통해 이번 Y x genie BGM 공모전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미디 프로그램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셨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셨는데요 :)

앞으로 더욱 더 놀라운 행보를 보여줄 Nerban님의 음악 활동을 Y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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